복수초 4

자작시 - 봄 2008. 2. 26. 05:29

복수초 4



코올라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꿈을 꿀 수 있다면

우리 삶에 절망은 없으리.


또 한 번의 찬란한 봄을 위하여

그대여

인생의 황금 잔을 높이 들자.


건배!


2008.02.hs




봄에 스스로 열을 내서 눈을 녹이고 피어나는 복수초.

심장을 강화 시키고 , 혈액순환을 좋게 하지만,

독이 좀 있어 중독될 수도 있으니

복용에 주의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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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일 만에 어제서야 간신히 한글을 깔았습니다.


실수로 한글이 지워져서

써 놓은 글도 안 보이고

글을 쓸 수도 없어 답답했었답니다.


예전에 컴이 없던 때

어떻게 종이에 글을 썼을까요....

편리함에 익숙해지면

다시는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으니

인간의 간사함이 뻔뻔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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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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