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리

자작시 - 여름 2007. 9. 19. 04:39


하늘나리



코올라


닿을 수 없는 그리움으로

한 생을 삽니다.


복잡한 세상사 귀 막고

현란한 세상사 눈 감아도

깊이 박힌 그리움의 뿌리는

뽑히지 않는군요.


그대에게 닿을

이 그리움의 끝 날은 언제일까요?


2007.09.hs



꽃이 하늘을 향하여 핀다고 얻은 이름이랍니다.

다른 나리에 비해서 좀 작은, 꽃 안쪽에 점이 찍힌 나리라지요.


백합과 식물이라 흰 비늘줄기가 식용으로 쓰이기도 하였고

지금은 관상용으로, 약용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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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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