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 겨울 2007. 1. 24. 11:18




코올라




머리 내려놓을 곳 없어도

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이랴


모든 것을 덮고

잠시 꿈 꿀 수 있으니


외로움을 간직한 사람은 축복이리.

누구보다 먼저

달려오는 새벽을 맞으리라.


2007.01.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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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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