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풀

자작시 - 봄 2008. 4. 28. 02:44


등대풀



코올라



보이지 않을 때도

눈 돌린 적 없는 외사랑


나는 그대를 향한 나침판

내 영혼을 위한 오솔길이라


숨길 수 없는

가슴앓이의 눈빛이여


2008.04.hs


잎 사이로 조금 밝은 녹황색으로 피어난 모습이

캄캄한 어둠의 밤바다를 밝혀주는 등대 같다고 얻은 이름입니다.

바닷가에 주로 피지만 요즘은 산자락이나 들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네요.


등대풀은 이뇨작용이 있어 몸이 붓고 숨이 찬 데 효과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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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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