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보내며

자작시 - 봄 2008. 4. 29. 11:03


봄을 보내며



코올라



지금 아는 것을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와 지금이 많이 달라졌을까

그때 몰랐던 것을 지금 알았다고

지금과 나중은 얼마나 달라질까


고맙다 지나온 내 길들아.

겪어온 아픔들이 나를 만들고

외로움들이 나를 일으켰음을 안다.


꽃들은 피고 꽃들은 지고

바람이 분다.

내가 나여서 행복하다.

2009.04.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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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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