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

자작시 - 봄 2008. 5. 4. 09:13


배꽃


코올라



세상에나

저 뻔뻔스러움 좀 보게.


벌건 대낮에 제 몸 다 드러내곤

활짝 웃고 있잖아


눈 부셔서

차마 마주볼 수 없는 저 여인네


2008.05.hs




보기도 눈부신 하얀 이화.

5월의 향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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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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