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앞에서
코올라
더러는
배부른 고집이라고도 하지만
자존심 하나로 미련 없이
젊은 날의 목을 꺾는 네 앞에서
사는 것은 다 그런 거라고
세상과 타협하던 내가 부끄러워
바람 부는 세상을 향해
자신만이 아는 미소를 짓는
뒷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젊은 날의 사직서
한 장.
2007.02.hs
동백 앞에서
코올라
더러는
배부른 고집이라고도 하지만
자존심 하나로 미련 없이
젊은 날의 목을 꺾는 네 앞에서
사는 것은 다 그런 거라고
세상과 타협하던 내가 부끄러워
바람 부는 세상을 향해
자신만이 아는 미소를 짓는
뒷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젊은 날의 사직서
한 장.
2007.02.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