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꽃
코올라
삶의 양지에서
꽃 피운 적 있었던가
게으름 부리지 않고
비교 하지 않고
불평하지 않고
나만의 꽃 피운 적 있었던가
해 지는 황혼 무렵
씨앗 하나 익혔던가
내 삶의 양지 적에
2008.05.hs.
햇볕이 드는 건조한 땅에서 자란다고 얻은 이름이라네요.
같은 조건의 많은 꽃 중에 유독 양지라는 이름을 얻은 이유는
노랗게 활짝 핀 모습이 밝아서 그렇지 않을까..생각했습니다.
종류도 많군요.
나도양지꽃, 너도양지꽃, 돌양지꽃, 솜양지꽃, 물양지꽃,
누운양지꽃, 섬양지꽃, 제주양지꽃 등등.
양지에서 양기를 듬뿍 받아서인지
한방에서는 허한 음기를 보양하는 식물로 사용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