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편지
코올라
잘 있느냐고
먼 곳에서 도착한 한 줄 안부
나도 잘 있어요.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잡니다.
향기로운 답장을 쓴다.
꽃들은 아픔을 어떻게 치료할까.
꽃들은 슬픔을 어떻게 갈무리할까
도대체
꽃들은 그 진한 그리움을 어떻게 감출까
2008.05.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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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