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
두 시간 쯤 떨어져 있는 후버 댐을 구경했습니다.
가도 가도 허허벌판
사막 한 가운데에 도시와 거대한 댐을 건설한 이들의 도전정신.
미국 드라마 CSI 라스베가스 를 보면
길 가에 시체가 놓여있곤 하지요.
그럴 때마다 생각했었습니다.
' 미국에 가로등 하나 없는 길이 있나?' 라구요.
두 시간을 넘게 가도 집 하나 보이지 않으니...
가로등도 없는 길이 있더라구요.
차가 고장 나면 꼼짝없이 길에서 밤을 지샐 수 밖에 없는.
후버댐은 네바다 주와 아리조나 주의 경계선에 있답니다.
댐의 저쪽은 아리조나 주, 시간이 네바다 주 보다 한시간 빠릅니다.
보통은 저 하얀 선까지 물이 차는데 요즘 가뭄때문에 물이 많이 줄었답니다.
댐 위의 저 길로는 대형차량을 통제하고
지금도 여전히 공사중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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