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
코올라
어느 날 문득 깨닫네.
우리 모두는 한 그루 나무라는 것.
삶의 무게만큼 뿌리 내리는 나무
계절 따라 기쁨과 슬픔이 교차되고
제각각의 삶의 궤적이 나이테를 만들지.
바람 부는 들판에 벌거벗고 서 있어도
내 영혼의 키는 쉬지 않고 자라리니
지난 계절의 추억으로 온 몸을 감싸고
푸르른 희망을 나부낄 새 봄을 기다리네.
2008.01.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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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