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취

자작시 - 여름 2008. 1. 26. 07:18

갯취



코올라



그대 이름을 부르면

바다냄새가 나요.


눈물은 이미 말랐는데

밀려오는 그리움은 여전하고


문득 그대 이름을 부르면

가슴 속 깊이 파도가 일어요.




2008.01.hs



꽃이 곰취와 비슷하고 주로 바닷가에 피었다고 얻은 이름이라네요.

갯곰취라고도 부른답니다.

잎은 취하고는 전혀 다르군요.


한국 특산종으로

남해와 제주도 해안에서 자생한답니다.


어린잎은 식용하기도 하고,

민간에서는 뿌리를 진통제로 쓰기도 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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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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